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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기와의 행복한 만남 위해 챙기세요
작성자 작성자송수진산부인과
작성시간
작성일 22-11-04 16:31
조회 조회 2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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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21009.220241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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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아기를 낳기 위해선 임산부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사진은 문화교실에서 요가하는 임산부. 좋은문화병원 제공 


- 임신 계획 세우고 있다면
- 자궁·난소 건강상태부터
- 심장·혈압 반드시 점검을

- 입덧 땐 수분섭취 신경쓰고
- 고단백 위주로 과식 삼가야
- 새로운 유산소 운동 금기
- 치주염 조기 진통 위험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10월 10일은 임신기간을 뜻하는 10이라는 숫자가 중복돼 있어 기념일이 됐다. 임산부의 날이면 전국적으로 걷기 행사가 많이 벌어진다. 튼튼한 아이를 낳기 위해선 임산부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튼튼한 아기를 위해 예비 엄마가 미리미리 챙겨야 할 건강수칙을 알아봤다.

■산전검사는 철저히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간염, 갑상선 질환, 간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던 여성이나 고령 임산부라면 산전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임산부가 복용하는 약물은 태아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고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아오던 임산부가 임신과 동시에 약물 치료를 중단한다면 임산부나 태아 모두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산전검사를 받은 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산전 진찰은 가능하면 빠짐없이 받는 게 좋다. 산전 진찰은 조기 진통이나 임신중독증 임신성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임신 관련 질환이나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은 먼저 자궁이나 난소에 기형이 있는지, 종양이 있는지를 검사해야 한다.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등은 산모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풍진 AIDS 매독 등의 감염성 질환도 태아에게 감염이 전이되거나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검사가 필요하다. 간이나 신장 기능 장애는 조산, 태아 사망과 관련이 있으며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태아의 여러 가지 선천성 기형, 거대아, 임신중독증, 태반 조기박리, 방광염이나 요도염 등은 조기진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양관리는 꼼꼼히

임신을 하면 2인분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보다 300칼로리 정도 더 섭취하면 된다. 임신 전 정상 신체 비만 지수를 가진 여성의 경우 11.5~16㎏ 정도의 체중증가가 가장 적절하다. 특히 임신초기에는 많은 열량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입덧으로 적절한 섭취를 할 수 없을지라도 태아는 건강히 잘 있을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먹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이 시기 입덧으로 탈수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에 신경쓰고 증상이 심하면 제한적으로 입덧 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덧이 끝나고 입맛이 돌아오면 과식을 많이 하므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으로 칼로리를 조절해야 한다. 또 이때부터 철분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하며 칼슘 오메가 3등의 비타민도 보충해 주면 좋다.

■건강관리는 적절히

임신 중 새롭게 시작하는 유산소 운동은 금기다. 원래 하던 운동은 그대로 해도 좋으나 산모의 상태에 따라 시간조절이나 강도의 조절은 필요하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주로 상체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임신중독증, 쌍태아, 태아 발육부전, 조기 진통 등이나 산모가 심장병이 있으면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임신 중 사우나나 찜질방 등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 산모의 체온이 올라가면 유산이나 태아의 뇌기형 등을 초래 할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임신 중 치아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치주염 등이 있으면 조기 진통을 초래할 수 있다. 질분비물이 많은 경우도 주치의에게 상담해야 한다. 세균성 질염 또한 조기 진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만혼 추세로 늘어난 35세 이상의 고령산모는 임신 중독증 , 임신성 당뇨 등의 합병증률과 태아 기형의 확률이 35세 미만 산모보다 높아 꼼꼼한 산전진찰이 필요하다.

임신 후 술과 담배는 저체중아 태아발육지연 등 기형을 초래할 수 있고 조산 태반조기박리 등의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끊어야 한다. 도움말=송수진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과장


◇ 임신주수에 따른 주요 검사

·초기 방문시=적혈구 백혈구 빈혈 혈액형 풍진 매독 간염 에이즈

요(요당 단백) 초음파 검사

·10~13주=초기 기형아 검사, 고령임신 염색체기형 우려되면 융모막 검사,

조기 양수 천자 검사

·16~20주=산전 기형아 검사, 필요시 양수 검사

·22~28주=정밀 초음파검사

·24~28주=임신성 당뇨검사

·32~36주=빈혈 매독 간기능 요 혈액응고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등

전반적 산모건강 검사

·36주 이후=매주 태아안녕평가와 초음파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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